농구 스타 샤킬 오닐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에 투자할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LA 레이커스의 전설인 그는 지난 시즌 경기를 관람한 후 구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샤킬은 영국 축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웨스트 햄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할 의사를 밝힌 상태다.
웨스트 햄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를 기록했으며,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우승한 바 있다. 구단은 2022/23 시즌에 1,83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새로운 투자에 대한 기대가 높다.
샤킬 오닐은 2011년에 은퇴했으며, 그의 19년 경력 동안 여섯 팀에서 뛰며 네 번의 NBA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은퇴 후에는 해설자로 활동하면서 영국 축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웨스트 햄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헨니의 렉섬 FC, 윌 페렐의 리즈 유나이티드, 그리고 톰 브래디의 버밍엄 시티와 같은 미국 스타들의 영국 축구 클럽 투자 행렬에 합류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