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올리세가 오늘 바이에른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 공격수는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거부하고 독일 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리 케인과 함께 플레이하고 전 번리 감독 빈센트 콤파니의 지휘 아래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바이에른과 팰리스는 올리세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협상 중이었고, 프랑스 U21 국가대표인 올리세는 이적을 앞두고 자국 대표팀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
22세의 올리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강한 관심을 받았으나, 첼시는 윙어의 영입 경쟁에서 탈락했음을 밝혔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면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이적 중 하나를 앞두고 있다.
팰리스는 올리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며 잔류를 원했지만, 챔피언스 리그 축구의 유혹은 너무 강력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샤비 알론소의 바이어 레버쿠젠에게 정상을 내준 후 독일 축구의 지배적인 힘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올리세는 2021년 레딩에서 팰리스로 이적하여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도약했다. 그는 팰리스에서 3년 동안 팬들에게 사랑받는 스타 공격수로 성장했으며, 2024년에 팀의 성적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그는 10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 성적을 올렸고,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리버 글라스너가 로이 호지슨을 대신해 감독으로 부임한 후였다.
올리세는 작년 8월 첼시의 접근을 거부한 후 주당 £100,000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의 톱 팀들과 유럽 거대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그를 지키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그의 새로운 바이아웃 조항은 약 £60m로 추정되며, 바이에른은 그를 이번 여름의 첫 번째 영입 중 하나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이 이적은 지난달 토마스 투헬을 대신해 알리안츠 아레나의 지휘봉을 잡은 빈센트 콤파니에게는 큰 성과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 이적은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남런던의 올리버 글라스너 체제에게는 예상치 못한 큰 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