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는 나폴리의 주요 타깃으로 남아있지만, 세 개의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들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기자 벤 제이콥스의 보도에 따른 것이다.
루카쿠는 2021년 여름, 첼시가 두 번째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을 획득한 직후 인테르 밀란에서 약 1억 파운드의 이적료로 첼시로 재합류했다. 그러나 이 이적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고, 루카쿠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인테르와 로마로 임대되었으며, 첼시는 이번 여름에 그를 영구적으로 판매하려 하고 있다.
세 개의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이 루카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루카쿠는 2026년까지 첼시와 계약이 되어 있지만, 작년 여름 로마로 임대되기 전에 첼시는 그의 계약에 3800만 파운드의 이적 조항을 삽입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벨기에 선수를 팔아 그의 임금 부담을 덜어내고 싶어하지만, 그의 미래는 유로 2024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1세의 루카쿠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소속되어 있다.
벤 제이콥스는 루카쿠에 관심을 보이는 여러 클럽이 있으며, 첼시는 잠재적인 구매자들로부터 3800만 파운드 전액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멜루 루카쿠는 나폴리의 타깃으로 남아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GIVMESPORT에 썼다. “알힐랄은 입찰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알아흘리, 알샤밥, 알카디시야는 모두 관심을 표명했다. 첼시는 3800만 파운드을 기대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가 나폴리의 감독으로 취임한 만큼 나폴리와의 연결은 예상되지만, 이는 빅터 오시멘의 이적 여부에 달려있으며 현재 그의 이적에 관한 진전된 사항은 없다. 루카쿠는 이전에 사우디로의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바 있으며, 첼시는 그가 프로 리그로 이적할 경우 전액 이적료를 보장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첼시는 18세 바르셀로나 스트라이커 마크 기우를 영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10대 선수는 프리시즌 동안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 의해 평가된 후 향후 계획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