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겔 알미론은 이번 여름 클럽이 우측 포워드 영입을 완료할 경우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뉴캐슬은 리스트의 최상단에 자리한 재러드 보웬을 포함한 여러 후보를 검토 중이다.
뉴캐슬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시즌을 대비해 네 가지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우측 포워드다. 클럽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인기 있는 윙어 마이클 올리세와의 계약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진전되지 않아 현재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크리센시오 서머빌과 잉글랜드 국가대표 재러드 보웬을 비롯한 다른 후보들을 주시하고 있다. 만약 이들 중 한 명과의 계약이 성사된다면, 알미론은 클럽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누군가를 영입할 경우에만 해당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한 관심이 알미론에게 쏟아지고 있다. Football Insider는 알-샤밥이 1월에 입찰이 거절된 이후에도 여전히 알미론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미겔 알미론을 떠나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파라과이 출신 선수는 2019년 클럽에 합류했으며,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그는 그동안 209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시즌 에디 하우 감독의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33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6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알미론만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떠나는 유일한 공격수가 아닐 수 있다. 칼럼 윌슨도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윌슨의 클럽 내 지위 역시 새로운 영입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클럽은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르윈과의 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