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 명의 센터백을 타겟으로 고려 중이다. 그중 하나는 에버튼의 자라드 브란스웨이트로, 유나이티드는 이미 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위한 제안을 한 차례 거절당한 바 있다.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브란스웨이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과도한 금액을 지불하기를 원치 않으며, 에버튼은 그를 저렴하게 팔기를 원하지 않는다. 현재 에버튼은 브란스웨이트의 가치를 7천만 파운드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맨유는 최고 6천만 파운드 패키지로 제한할 계획이다.
브란스웨이트가 적합한 이유는 라파엘 바란이 계약 종료로 떠난 후, 해리 매과이어가 노쇠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브란스웨이트 영입이 실패할 경우, 유나이티드는 릴의 레니 요로와 울버햄튼의 맥스 킬만을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요로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주자이며, 킬만은 현재 웨스트햄이 강력한 후보로 준비 중이다.
유나이티드는 센터백 영입을 큰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최종 결정을 위해 다양한 옵션을 탐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