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가 스타 수비수 밀로스 케르케즈의 이적료를 3,800만 파운드(약 628억 원)에서 4,200만 파운드(약 694억 원)로 책정하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케르케즈는 작년에 AZ 알크마르에서 본머스로 이적해 첫 시즌에 33경기 출전, 1어시스트와 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 현재 헝가리 대표로 유로 2024에 참가 중인 케르케즈는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본머스는 이미 케르케즈의 이적을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최근 로이드 켈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만큼, 수비 라인 강화를 위한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케르케즈는 다재다능한 왼쪽 수비수로, 본머스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케르케즈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첼시도 이안 마아트선을 매각한 후 새로운 왼쪽 수비수가 필요하다. 본머스는 케르케즈의 이적을 통해 상당한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