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중원 보강의 핵심 목표로 페르난데스를 낙점했으며, 첫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세의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젊은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웨스트햄이 강등되는 어려운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며, 맨유는 그의 성장 가능성과 즉시 전력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페르난데스가 향후 데클란 라이스급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웨스트햄은 지난해 사우샘프턴에서 기본 이적료 3800만 파운드에 영입한 페르난데스의 가치를 약 8000만 파운드로 평가하고 있으며, 선수 매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반면 맨유는 해당 금액을 그대로 지불할 의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양 구단이 절충점을 찾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의 맨유는 이미 아탈란타의 에데르송 영입에 합의했지만, 올여름 미드필더 두 명을 추가 영입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에데르송과 함께 새로운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강한 압박 능력과 활동량, 수비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웨스트햄은 즉각적인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목표로 페르난데스 잔류도 고려하고 있지만, 맨유 외에도 아스날과 PSG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맨유가 준비 중인 첫 제안이 협상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