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던 아스널은 이번 여름 주요 영입을 통해 2004년 이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의 팀은 2023-24 시즌 최고의 수비 기록과 두 번째로 많은 공격력을 자랑하며, 몇몇 주요 선수들의 영입으로 전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뛰고 있는 아스널의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여섯 명의 선수들을 소개한다.
브루노 기마랑이스
뉴캐슬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뉴캐슬이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2022년 1월 리옹에서 4,000만 파운드에 이적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 1억 파운드로 평가되는 기마랑이스를 주시하고 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인테르 밀란과의 계약 연장 협상이 지연되면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2023-24 시즌 세리에 A에서 24골을 기록하며 인테르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인테르는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를 1억 1,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산티아고 히메네스
멕시코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2023-24 시즌 페예노르드에서 26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스널은 RB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스코 영입에 실패한 후 히메네스에게 관심을 돌렸다. 그의 가치는 약 4,200만 파운드로 평가된다.
호드리구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을 영입한 상황에서 호드리구는 필요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17골과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스널은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제안을 했으며, 그의 이적료는 1억 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안 파초
에콰도르의 윌리안 파초는 아스널의 수비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로얄 앤트워프에서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의 이적료는 약 3,900만 파운드로 평가된다.
조나단 데이비드
릴의 캐나다 출신 스트라이커 조나단 데이비드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26골을 기록하며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