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즈를 잠재적인 타겟으로 지목했다고 전해졌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활약으로 인해 이번 여름 매물로 나왔으며, 맨유는 브라질 선수를 팔아 약 £1억을 모아 스쿼드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스쿼드 내 유일한 자연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의 이탈은 대체 선수 영입을 필요로 하며,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 클럽 관계자들은 알바레즈 영입을 논의 중이다.
멕시코 국가대표 알바레즈는 오는 10월 27세가 되며, 2019년 에릭 텐 하그의 아약스에 합류했다. 네덜란드 감독은 재회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이적은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알바레즈는 웨스트햄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지난 여름 £3,500만(약 574억 원)에 클럽에 합류한 이후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았다.
알바레즈는 2022년 첼시로의 이적에 가까워졌으며, 최근 자신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기 한 시간 전까지 이적이 차단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12개월 후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했고,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2경기에 출전하며 맨유의 결정권자들의 눈에 띄었다.
맨유 공동 소유주인 짐 래트클리프 경과 INEOS는 텐 하그의 이적 관련 개입을 제한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은 여전히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선수 영입 및 방출에 대한 거부권은 박탈될 수 있다.
텐 하그는 이미 많은 전 아약스 선수들을 영입했다. 안드레 오나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안토니가 모두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했으며, 프렌키 데 용과 브라이언 브로비도 과거에 타겟으로 삼았다.
또 다른 전 아약스 스타인 센터백 마티아스 데 리흐트는 이번 여름 초에 주목받았지만,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를 영입하는 비용 때문에 관심을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