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 상황에 대한 정보를 받았으며, 선수의 에이전트와 초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쿠냐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이번 여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맨유 외에도 아스널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거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브라질 국가대표 쿠냐를 보내기 위해 7,500만 유로(약 1,074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시대에 다소 높은 금액으로 보인다.
최근 맨유와 아스널 모두 많은 금액을 지출해왔기 때문에, 그들이 쿠냐에게 이 정도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을지는 미지수다.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잠재적인 스트라이커 타겟 리스트에 다른 이름들도 포함하고 있으며, 볼로냐의 조슈아 지르크지도 고려되고 있다.
AC 밀란은 오랫동안 지르크지 영입의 유력한 후보로 보였으나, 이제는 맨유의 관심으로 인해 상황이 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대화가 있을 수 있다.
쿠냐는 맨유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25세의 선수로 이 팀들에게 공격력을 보강할 수 있는 유용한 추가 자원이 될 수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어려운 시즌을 보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와 덴마크 신예 라스무스 회이룬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한편,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에 근접했지만, 결정적인 골 스코어러가 부족했다. 따라서 미켈 아르테타의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는 쿠냐 같은 선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