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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리시, 친정팀 복귀하나… 아스톤 빌라 재합류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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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의 미래가 다시 이적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에버튼 임대를 마치고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한 가운데, 올여름 친정팀 아스톤 빌라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릴리시는 2021년 1억 파운드의 이적료로 아스톤 빌라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꾸준히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고, 결국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에버튼에서는 시즌 초반 22경기에서 6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1월 발등 피로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현재 임대 계약이 종료된 상황에서 향후 거취가 불확실한 상태다.

이 가운데 아스톤 빌라 복귀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그릴리시는 어린 시절부터 아스톤 빌라 팬으로 성장했으며, 6세에 구단 유소년팀에 입단해 주장 완장을 차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 정도로 상징적인 존재였다. 2021년 이적 당시에도 “항상 아스톤 빌라 팬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히며 구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현재 아스톤 빌라는 유럽대항전과 국내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선수단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분한 자금 여력도 갖추고 있으며, 경험과 창의성을 갖춘 그릴리시의 복귀는 전력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격진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그릴리시 영입은 더욱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거 그릴리시와 함께 뛰었던 로버트 스노드그래스 역시 복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그릴리시는 분명히 아스톤 빌라 복귀를 원할 것”이라며 “그가 구단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 기회가 생긴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 복귀는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올여름 그릴리시가 자신을 스타로 성장시킨 친정팀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