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차기 회장 선거가 예상치 못한 초대형 이적설과 함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업가 엔리케 리켈메 후보는 공개 석상에서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 엘링 홀란 영입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로드리까지 함께 영입하겠다는 구상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켈메 후보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이 당선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끌 핵심 선수로 홀란을 지목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홀란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종료 이후 새로운 도전을 고려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홀란은 지난 시즌 공식전 52경기에서 38골 9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임을 입증했다.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 공격의 중심인 만큼 실제 영입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켈메 후보는 홀란뿐 아니라 로드리 영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온 선수다. 리켈메 후보는 로드리를 중원의 핵심으로 삼아 새로운 갈락티코 프로젝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다만 현실적인 난관도 적지 않다. 홀란과 로드리는 모두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이며, 두 선수의 이적료를 합칠 경우 3억 유로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또한 리켈메 후보는 아직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는 공약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럼에도 이번 발언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관심을 단숨에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홀란과 로드리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동시에 영입하겠다는 계획은 차기 회장 선거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향후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