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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방출 후보?’ 첼시, 가르나초 매각 검토… 맨유는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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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ENGLAND - APRIL 26: Alejandro Garnacho of Chelsea warms up prior to the Emirates FA Cup Semi Final match between Chelsea and Leeds United at Wembley Stadium on April 26, 2026 in London, England. (Photo by Michael Regan - The FA/The FA via Getty Images)

첼시가 올여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가르나초는 지난해 여름 약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그는 맨유 시절 규율 문제와 감독진과의 갈등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결국 라이벌 구단인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그는 공식전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쌓았지만, 어느 감독 체제에서도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현지 기자 시 필립스에 따르면 첼시는 이번 여름 가르나초를 다른 구단들에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구단 내부에서는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 역시 첼시가 가르나초를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해 투자한 4000만 파운드를 최대한 회수하길 원하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도착할 경우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 소식이 흥미로운 이유는 맨유가 가르나초 이적 당시 재판매 조항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향후 발생하는 이적료의 10%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첼시가 비슷한 금액인 4000만 파운드 수준에 선수를 매각한다면 맨유는 약 400만 파운드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맨유 입장에서는 가르나초를 라이벌 구단에 매각했던 결정이 결과적으로 옳았다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가르나초는 맨유 시절 2024-25시즌 두 자릿수 득점과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며 큰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구단은 결국 그를 핵심 자원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첼시 이적 이후에도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맨유의 판단이 재조명되고 있다.

물론 아직 첼시의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21세의 가르나초는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유럽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다만 불과 1년 전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기대받았던 선수가 벌써 매각설 중심에 서게 되면서, 올여름 그의 거취는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이적시장 이야기로 떠오르고 있다.

Source
팀토크 · 신뢰도 4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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