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천만 파운드(약 1,008억 원) 규모의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7월 이적 시장에서의 제약을 완화할 예정이다.
최근 맨유는 Qualcomm의 자회사인 Snapdragon과 다년간의 새로운 유니폼 전면 스폰서십 계약을 발표했다. 이 계약으로 유나이티드는 시즌당 6천만 파운드를 벌어들일 예정이며, 이는 이전 팀뷰어(TeamViewer) 계약보다 약 1,200만~1,500만 파운드가 증가한 금액이다.
팀뷰어 계약은 원래 2026년까지였으나, 양측은 조기 종료에 합의했다.
Snapdragon 계약의 첫 번째 지급금은 유나이티드의 2024-25 회계 기간에 포함될 예정이며, 이는 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다.
유나이티드의 여름 예산은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규칙에 의해 제한되었으나, 상업 수입 증가로 인해 클럽은 더 많은 재정적 유연성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Football Insider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그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후 이번 여름 최대 1억 4천만 파운드(약 2,352억 원)를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PSR 제한이 완화되는 7월에 대부분의 이적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