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페르민 로페즈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 (약 420억 원)을 제안했다고 보도됐다. 새로운 공동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는 25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영입하려 하며, 맨유의 영입 정책을 변화시키고 있다.
맨유는 최근 10년간 많은 비용을 들여 영입한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실패를 경험해왔다. 이에 래트클리프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다음 음바페를 찾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밝히며, 과도한 지출 없이 효과적인 영입을 통해 팀을 재건하고자 한다.
맨유는 이미 에버턴의 자라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시도했으나, 3500만 파운드 (약 590억 원) 제안이 거절됐다.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의 페르민 로페즈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 (약 420억 원)을 제안했으나, 바르셀로나는 이를 거절하고 더 높은 제안을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로페즈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를 방출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재건을 위해 올바른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젊은 선수들의 영입을 통해 팀의 미래를 밝게 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