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풀백 아론 완-비사카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갈라타사라이의 주요 타겟으로 떠오르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그와 계약을 성사시킬 가능성에 대해 점점 더 낙관적이다.
INEOS가 맨유 스쿼드의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하면서, 이번 여름 여러 주요 선수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앙토니 마시알, 라파엘 바란, 브랜든 윌리엄스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으며, 다른 선수들도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
완-비사카는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유럽 팀들과 연결되었다.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AS 로마와 터키 챔피언 갈라타사라이가 완-비사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갈라타사라이가 완-비사카와 스콧 맥토미니를 영입하기 위해 £21m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맥토미니의 가치를 £35m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어, 이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
갈라타사라이는 완-비사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에 대한 거래가 €20m(약 £17m) 이하로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비사카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로, 유럽의 여러 팀들이 그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완-비사카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디오고 달롯과 출전 시간을 나눴다. 맨유는 2019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그를 £50m에 영입했지만, 그 이후 시장 가치는 하락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수비 옵션을 개편하려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완-비사카를 이적시키는 것이 또 다른 풀백을 영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를 목표로 삼은 맨유는 완-비사카를 스왑 딜의 일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완-비사카를 통한 이적 거래가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맨유는 완-비사카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