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쿠만 감독의 네덜란드는 유로 2020에서 기대에 못 미쳤던 성적을 만회하고자 한다. 비르질 반 다이크 주장의 지휘 아래, 네덜란드는 여전히 유럽의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둬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유로 대회를 통해 유럽의 주요 클럽들이 주목하는 네덜란드 선수들을 살펴본다.
제레미 프림퐁
바이엘 레버쿠젠의 오른쪽 윙백으로, 프림퐁은 이번 시즌 팀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 도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3세의 그는 4천만 유로의 방출 조항이 있으며,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프림퐁은 알론소 감독 아래 한 시즌 더 레버쿠젠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티지안 리인더스
AC 밀란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리인더스는 최근 유럽 주요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이 그의 영입을 고려 중이다.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이며, 약 6천만 유로의 이적료가 예상된다.
마츠 비퍼
페예노르드의 비퍼는 2022년 여름 엑셀시오르에서 50만 유로에 영입된 이후 에레디비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바르셀로나와 AC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소 2천5백만 유로의 이적료가 예상된다.
돈옐 말렌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말렌은 지난 시즌 1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의 계약은 2026년까지이며, 도르트문트는 약 5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사비 시몬스
사비 시몬스는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PSG로 돌아간다.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를 영입하기 위한 거래의 일부로 언급되기도 한다. 아스널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