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즈만 대체자 낙점…5000만 유로 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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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오마르 마르무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즈만의 MLS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구단은 공격진 재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리즈만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아온 핵심 자원이었다. 단순한 득점력을 넘어 경기 조율과 연계 플레이까지 담당했던 만큼, 그의 공백은 단순한 스트라이커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는 전술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격수를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떠오른 이름이 바로 오마르 마르무시다. 그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선호하는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마르무시는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타일이다. 단순히 최전방에서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을 만들고 동료와의 연계를 통해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그리즈만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그의 활동량과 전방 압박 능력 역시 높게 평가하고 있다. 라리가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골잡이보다 다양한 움직임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가장 큰 변수는 그의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다. 마르무시는 팀 내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며, 이는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 점을 활용해 협상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 수준이 거론되고 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공격진 재건이 절실한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범위로 평가된다.

선수 역시 출전 기회 확보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그에게 중요한 역할을 보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이적은 단순한 보강이 아닌 ‘세대 교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리즈만 시대의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공격진 중심을 구축하려는 아틀레티코의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무시 영입이 성사될 경우, 이는 라리가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움직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