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 밀란 공격수 피오 에스포지토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현재 선수 이적에 대한 협상 자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두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최근 에스포지토의 상황을 문의하는 초기 접촉을 진행했다. 아스널과 맨유 모두 장기적인 공격 옵션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탈리아 유망주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에스포지토를 팀의 미래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이적 협상에 나설 의사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소식통은 “인터는 현재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다. 에스포지토는 구단의 미래 계획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곧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포지토는 이번 시즌 인터 1군에서 출전 시간이 늘어나며 꾸준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골을 기록하며 공격수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직 20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로 평가된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인터 밀란은 당장 이적을 허용할 계획이 없지만, 아스널과 맨유는 향후 상황을 계속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
인터 팬들 입장에서는 구단이 선수 잔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신호다. 다만 장기적으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스널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북런던 클럽은 브렌트포드 윙어 케빈 샤데 역시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으며, 측면 공격수와 스트라이커 보강이 이적시장 우선순위가 될 전망이다.
에스포지토는 빅토르 요케레스와 카이 하베르츠와 함께 공격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장기적인 옵션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다만 아스널이 즉시 전력감을 선호할 경우 이미 검증된 세계적인 공격수를 노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아스널 내부에서는 왼쪽 측면 공격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케빈 샤데와 같은 측면 자원이 합류할 경우 요케레스의 공격력이 더욱 살아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인터 밀란이 에스포지토의 잔류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 만큼 당장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만큼, 그의 이름은 앞으로도 유럽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언급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