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파비안 허젤러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31세의 허젤러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 되었으며,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작업 허가를 받은 후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허젤러는 브라이튼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새로운 감독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토니 블룸, 폴 바버, 데이비드 위어와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매우 야심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브라이튼은 독특한 역사와 대담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 이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전했다.
브라이튼의 회장인 토니 블룸은 “허젤러는 처음부터 눈에 띄는 후보였으며, 지난 18개월 동안 세인트 파울리에서의 뛰어난 성과로 우리의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우리가 원하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팀의 스타일과 일치하며, 팬들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이튼은 허젤러의 이전 구단인 세인트 파울리에게 보상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세인트 파울리는 지난 시즌 2.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차지하며 독일 최상위 리그로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