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11, 2026

뉴캐슬, 산드로 토날리 잔류 의지 확인… 아스날 이적설은 사실상 종료

아스날은 토날리 영입전에서 사실상 이탈
뉴캐슬은 토날리 잔류와 리더십 역할 기대
이적 성사 위해선 1억 파운드 이상 필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산드로 토날리의 잔류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여러 빅클럽과 연결된 토날리를 두고 구단 내부에서는 쉽게 흔들리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최근 제기됐던 아스날 이적설은 사실상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지난 겨울 토날리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후 여름 이적시장 논의 과정에서 그의 이름을 우선 리스트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이번 여름 아스날행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변화다. 토날리는 현재 팀 중원의 핵심이자 향후 리더십 그룹에 포함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구단 역시 다음 시즌 프로젝트의 중심축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아스날 관심 철회, 토날리 이적 구도 변화

산드로 토날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막판 아스날과 연결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에는 에이전트를 통해 아스날 수뇌부에 이름이 전달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이후 관련 보도는 부인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보도를 통해 아스날이 실제로 토날리의 불확실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고도 추가적인 움직임으로 이어가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났다. 결국 아스날은 여름 중원 보강 구상에서 다른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뉴캐슬에 적지 않은 안도감을 줄 수 있는 대목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권 구단이 토날리 영입전에서 빠지면 시장 구도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뉴캐슬, 토날리 보호 조치까지 가동

뉴캐슬은 최근 몇 주 동안 토날리를 둘러싼 외부 소음이 커지자 선수 보호 조치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 대응을 줄이고, 미래와 관련한 발언이 과도하게 해석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등 구단 차원의 관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뉴캐슬이 토날리를 단순한 핵심 자원이 아니라, 장기 프로젝트에서 반드시 붙잡아야 할 선수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에디 하우 감독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토날리의 잔류 의지를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토날리를 “뛰어난 선수이자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선수 본인이 팀과 동료들, 감독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단은 토날리를 전혀 잃을 생각이 없으며, 현재까지는 어떤 문제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맨유·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여전히 변수

아스날은 사실상 이탈했지만, 토날리를 둘러싼 관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뉴캐슬은 토날리를 헐값에 내줄 생각이 전혀 없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토날리를 데려가려면 최소 1억 파운드 이상의 제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단순한 협상용 가격이 아니라, 뉴캐슬이 실제로 토날리를 얼마나 중요한 자산으로 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점이다.

게다가 이탈리아 클럽들의 경우 현실적으로 토날리 영입 자금을 맞추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때문에 현재 거론되는 이적 가능성은 결국 프리미어리그 또는 유럽 초대형 클럽 쪽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

토날리의 시선은 다음 시즌 뉴캐슬 프로젝트

현재까지 토날리 본인은 뉴캐슬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2026/27 시즌 팀의 리더십 그룹 일부가 되는 가능성도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단순 잔류를 넘어, 구단 내 입지를 더욱 키우고 싶어 한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물론 변수는 있다. 뉴캐슬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상황이 복잡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현재 리그 흐름상 유럽대항전 진출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토날리의 여름은 뉴캐슬의 시즌 마무리와 맞물려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현 시점에서 분명한 것은 하나다. 아스날행은 사실상 정리됐고, 뉴캐슬은 토날리를 차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붙잡아두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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