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2026-27 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최전방 보강 작업에 돌입했다. 구단의 최우선 과제는 ‘즉시 전력감 정통 9번’ 확보다. 전제 조건은 챔피언스리그 복귀다. 유럽 무대 진출이 확정될 경우, 공격수 영입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우선 타겟: 세르후 기라시
현재 1순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세루 기라시다. 29세의 세루 기라시는 최근 몇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 수준의 결정력을 입증했다. 슈투트가르트 시절 30골, 도르트문트에서도 38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피지컬, 제공권, 연계 능력까지 겸비한 전형적인 박스형 스트라이커라는 점에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원하는 유형에 부합한다.
바이아웃 7천만 유로…협상 관건
세루 기라시의 현재 바이아웃은 약 7천만 유로로 알려졌다. AC 밀란이 그대로 지불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다만 선수 측이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경우 이적료 조정 가능성은 존재한다.
AC 밀란은 장기 프로젝트용 유망주보다 ‘즉시 우승 경쟁을 가능하게 할 공격수’를 원한다. 세루 기라시는 그 조건을 충족하는 카드다.
대안 1: 마테오 레테기, 복귀 시나리오
구단은 과거에도 마테오 레테기를 검토한 바 있다. 현재 사우디 알 카디시야에서 뛰고 있지만, 유럽 복귀 가능성은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
월드컵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경우 가치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 알 카디시야가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선수 의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대안 2: 다르윈 누녜스, 유럽 복귀 희망
리버풀에서 1억 유로에 영입됐던 다르윈 누녜스는 현재 사우디 무대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유럽 복귀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지컬과 활동량, 전방 압박 능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다만 기복 있는 결정력이 변수다. AC 밀란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안 3: 니콜라스 잭슨, 임대 옵션 카드
니콜라스 잭슨 역시 리스트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며 완전 이적 가능성은 낮다. 첼시는 재임대를 검토 중이다.
조건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방식이라면 AC 밀란 입장에서 재정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유효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결론: 챔피언스리그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AC 밀란의 스트라이커 영입 전략은 명확하다. 즉시 전력, 경험, 피지컬, 골 결정력. 세루 기라시가 선두지만, 상황에 따라 플랜 B, 플랜 C도 가동된다.
모든 시나리오의 출발점은 챔피언스리그 복귀다. 유럽 무대에 돌아갈 경우, 산 시로에는 새로운 9번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