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를 여름 이적 시장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다. FootballTransfers에 따르면, 고레츠카는 바이에른에서 매각 후보로 고려되고 있으며, 맨유는 그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레츠카는 지난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으나 후반기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3/24 시즌 동안 42경기에서 6골과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그러나 독일 대표팀에서는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맨유는 고레츠카의 경험이 유망주 코비 메이누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높은 이적료가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맨유는 고레츠카의 가치를 약 4,000만 유로로 평가하고 있지만, FootballTransfers의 추정 이적 가치(ETV) 알고리즘에 따르면 그의 실제 가치는 약 2,400만 유로에 불과하다.
바이에른은 고레츠카의 판매를 통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위한 대형 선수 영입 자금을 마련하려고 한다. 고레츠카는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맨유가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바이에른이 원하는 금액이 높을 경우, 맨유가 실제로 이적을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고레츠카를 영입해 미드필더진을 강화하고자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이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4,000만 유로는 과도한 가격일 수 있으며, 맨유가 적절한 금액에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