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의 여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며 몸값을 설정했다. 토날리는 이탈리아 복귀에 호의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고, 이에 따라 올여름 이적시장은 프리미어리그 강호들과 세리에 A 빅클럽들이 맞붙는 대형 경쟁 구도로 번질 전망이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가 모두 토날리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탈리아 쪽에서는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토날리 역시 세리에 A 복귀에 대해 열린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날리는 2023년 여름 AC 밀란에서 뉴캐슬로 이적하며 약 5,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뉴캐슬은 당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넘어 추가 이익까지 기대하고 있으며, 토날리의 가치를 8,000만~1억 파운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미드필더 보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카세미루의 이탈이 예상되는 가운데, 토날리는 프리미어리그 검증 자원 리스트에 포함됐다. 동시에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도 중원 개편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주시 중이다. 특히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날리를 오래전부터 높게 평가해 온 인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한편 토날리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은 최근 아스널 이적설로 다시 불붙었지만, 뉴캐슬은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매각을 단호히 거부했다. 토날리의 에이전트 주세페 리소 역시 시즌 도중 결정을 내릴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뉴캐슬은 토날리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고, 선수 역시 클럽에 애착이 크다. 시즌이 끝난 뒤 상황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토날리는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모두 출전해 22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공식전 기준으로는 37경기에 나서 5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시즌 종료 후 그의 선택이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 A 판도를 흔들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