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댄 애쉬워스에 대한 ‘최종 제안’을 거절한 후, 애쉬워스는 당분간 공백 상태에 머물 가능성이 커졌다.
맨유의 관심과 애쉬워스의 정지 상태
올해 1월 맨유의 지분 27.7%를 인수한 후 축구 운영을 담당하게 된 짐 랫클리프 경은 애쉬워스를 강력히 원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애쉬워스가 맨유의 요구를 충족시킬 때까지 그를 ‘정지 상태’에 두었다. 뉴캐슬은 처음에 애쉬워스를 위해 200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요구했지만, 이는 랫클리프에 의해 ‘터무니없다’고 여겨졌다. 뉴캐슬은 애쉬워스를 위해 브라이튼에 지불한 260만 파운드가 적절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애쉬워스의 불확실한 미래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300만 파운드의 ‘최종 제안’이 거절되었고, 이로 인해 애쉬워스는 불확실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애쉬워스는 중재 절차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해결하려고 할 가능성이 있으며, 뉴캐슬이 자신을 해고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맨유의 수뇌부는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애쉬워스가 합류할 수 있도록 합의를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뉴캐슬이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애쉬워스의 급여를 계속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계속해서 맨유를 이끌 것이라고 확정된 지금, 클럽은 네덜란드 감독 아래에서 팀을 개편하려는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애쉬워스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
울버햄프턴과의 만남
보도에 따르면 애쉬워스는 정지 상태에 놓인 동안 울버햄프턴과도 만남을 가졌다. 애쉬워스는 뉴캐슬을 떠난 지 몇 주 후인 3월에 울버햄프턴의 스포츠 디렉터 매트 홉스와 클럽의 잭 헤이워드 훈련장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동에 대해 맨유는 나중에 알게 되었으며, 애쉬워스가 울버햄프턴의 감독 임명과 관련된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