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이번 시즌 중앙 공격수 포지션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했고, 1월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No.9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솔랑케와 임대로 합류한 콜로 무아니의 잦은 공백 속에서 시즌 전력 구상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흥미롭게도 현재 팀 내 유일하게 건강한 중앙 공격수는 부상 이력이 많았던 히샬리송이며, 일부 팬들은 홈그로운 유망주 데인 스칼렛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토트넘의 ‘전형적인 No.9’들이 넣은 골은 히샬리송의 4골뿐이며, 이는 팀 전체 31골 중 매우 낮은 비중이다.
한편 토트넘은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에 대한 관심을 접었고, 1월에도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고 TEAMtalk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TEAMtalk은 토트넘이 현실적으로 노릴 수 있는 5명의 스트라이커를 ‘적합도 기준’으로 순위화했다.
5위: 비토르 호케 (파우메이라스)
바르셀로나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던 비토르 호케는 레알 베티스 임대를 거쳐 올해 2월 브라질로 돌아간 뒤 파메이라스에서 다시 자신감을 되찾았다. 20세인 그는 52경기 20골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호케 영입은 ‘도박’ 성격이 강하다. 토트넘이 당장 즉시전력감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잉글랜드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 선수는 최적의 선택지가 아닐 수 있다.
4위: 아데몰라 루크먼 (아탈란타)
루크먼은 분명 토트넘에 도움이 될 공격 자원이지만, 본래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에 가깝다. 그의 커리어 300경기 중 중앙에서 뛴 건 약 40경기뿐이며, 대부분은 왼쪽 윙어로 출전했다. 손흥민의 공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상황에서 루크먼은 측면 강화에 적합한 옵션이다. 최근 루크먼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아탈란타 측 업데이트가 나오면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다.
3위: 조나단 데이비드 (유벤투스)
블라호비치 영입은 포기했지만, 유벤투스의 또 다른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드는 여전히 토트넘의 관심 대상이다. 릴 시절 232경기 109골을 기록한 데이비드는 확실한 득점력을 증명했지만, 유벤투스 이적 후 14경기 1골로 주전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그의 스타일이 세리에A보다는 프리미어리그에 더욱 어울린다는 분석이 많아, 토트넘이 1월에 관심을 재점화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2위: 사무 오모로디온 (포르투)
스페인 출신 공격수 사무 오모로디온은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기대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알라베스 임대에서 8골을 넣으며 성장했고 포르투가 그의 권리를 50% 확보했다. 올해는 14경기 9골을 넣으며 속도·피지컬·결정력을 갖춘 ‘완성형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 스카우트팀도 지속적으로 그를 관찰해 왔으며, 계약에는 1억 유로의 바이아웃이 존재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약 6,000만 유로 수준에서 거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위: 이반 토니 (알-아흘리)
토트넘의 1월 No.9 영입에서 가장 완벽한 옵션은 단연 이반 토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아직 20대 후반의 나이가 유지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브렌트포드 시절부터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오래 호흡을 맞춰왔다. 현재는 사우디 알아흘리에서 뛰고 있으며 59경기 41골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만큼의 경쟁 강도는 아니지만, 토니의 골 결정력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TEAMtalk과 talkSPORT의 다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꾸준히 토니 영입에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프랑크 감독 역시 그를 다시 영국 무대로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