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8월 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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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세르후 기라시 이적료 인하로 영입 기회 확대…플릭이 지목한 레반도프스키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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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오랜 관심 대상이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기니 공격수 세르후 기라시(Serhou Guirassy)를 다시 노릴 가능성이 커졌다. Mundo Deportivo 보도에 따르면, 기라시의 바이아웃 조항이 기존 1억 유로에서 약 6,500만 유로로 조정되며, 한시 플릭 감독이 직접 추진 중인 공격 보강 시나리오에 새로운 활로가 열렸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라피냐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58경기에서 44골을 터뜨린 그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피니셔’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 시즌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장면은 플릭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플릭은 “기라시의 결정력과 위치 선정은 레반도프스키 이후 바르셀로나가 찾던 완벽한 유형”이라고 내부 미팅에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계약이 2026년까지 남아 있지만, 자동 연장 조항이 발동되면서 구단의 재정 부담이 커졌다. 이에 플릭 감독은 보다 젊고 활동량이 풍부한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기라시의 새로운 바이아웃 조건은 그의 에이전트와 도르트문트 구단 간의 ‘전략적 합의’ 결과로 알려졌다. 유럽 상위권 구단 — 특히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가 협상 가능한 수준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항이다.

하지만 낙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에이스를 단 1년 만에 내보낼 계획이 없으며, 바르셀로나 또한 여전히 재정적 제약에 시달리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회장 조안 라포르타가 “기라시보다는 좀 더 상징적인 이름을 원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용적 관점에서 보면 기라시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감당 가능한 ‘현실적이면서도 즉효성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플릭 감독은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기라시를 주목해 왔으며, 전술적 이해도와 피지컬, 그리고 팀 플레이 적응력을 모두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적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기라시는 2026년 여름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경쟁 구단이 먼저 바이아웃을 발동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또 한 번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현재 상황에서 한 가지는 분명하다 — 플릭 감독의 공격 리빌딩 구상은 세르후 기라시라는 이름을 중심으로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공은 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의 재정 운용 능력에 달려 있다.

Source
피차헤스 · 신뢰도 5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