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알렉산더 이삭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향해 폭탄 발언을 던졌다. 스웨덴 출신 공격수는 구단이 이적 관련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관계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고, 모두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뉴캐슬은 즉각 반박했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이삭에게 이적을 허락한 적이 없다. 올여름 매각은 우리가 설정한 조건이 충족될 때만 가능하며,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을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알렉스는 여전히 우리 가족의 일원이며, 팀에 복귀할 준비가 되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삭의 매각 가능성은 대체자 영입 여부와 구단이 책정한 1억5천만 파운드의 평가액을 충족하는 구단이 나타나야만 실현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마감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뉴캐슬은 아직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이미 지난 8월 초 1억1천만 파운드+보너스 조건의 제안을 했으나 뉴캐슬은 이를 거절했다. 이삭은 최근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도 불참하며, SNS를 통해 “프로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은 자랑스럽지만 현재 상황 때문에 참석하는 게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뉴캐슬은 여전히 스트라이커 영입에 실패한 상태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휴고 에키티케, 벤자민 셰슈코, 요안 비사 등을 노렸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현재 스쿼드에서 이삭 외 유일한 순수 스트라이커는 아직 프리미어리그 선발 경험이 없는 22세 윌리엄 오술라뿐이다.
이삭의 결별 의지가 공식화되면서, 리버풀을 비롯한 빅클럽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캐슬이 버티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적시장 마감 전 극적인 결말이 나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