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S의 명문 구단 LAFC(로스앤젤레스 FC)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 영입을 추진 중이다. 『The Athletic』 보도에 따르면, LA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며, 이는 손흥민이 새 감독 토마스 프랑크의 핵심 구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이 있다.
손흥민은 현재 계약이 2026년까지 남아 있으나, 올 시즌이 시작되면 계약 기간은 2년 미만이 된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반면 손흥민 입장에서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주전 출전이 보장되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 시장가치 2천만 유로, MLS 최고액 수준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2,000만 유로로, 현재 MLS 최고 수준이다. 이 수치는 LA갤럭시의 리키 푸치와 동일하며, 조만간 인터 마이애미가 로드리고 데 파울(시장가치 2,500만 유로)을 영입할 경우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이적은 MLS 전체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에 첫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감독 교체 이후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이적설이 본격화되었다.
🏟️ LA 시장과의 시너지… 한인 인구 32만 명
LAFC가 손흥민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 중 하나는 마케팅적 가치다. 로스앤젤레스에는 한인 인구가 약 32만 명에 달하며, 손흥민은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슈퍼스타의 합류는 LAFC에 스폰서 유치, 관중 증가, 글로벌 브랜드 확대 등 다방면에서 큰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다.
⚡ 전술적 측면에서도 적합
손흥민은 여전히 폭발적인 스피드와 공간 침투 능력을 지닌 선수다. LAFC는 독일 대표 공격수 토마스 뮐러의 영입도 고려했지만, 구단은 내부적으로 “속도와 역동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스쿼드를 개편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이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