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마시알이 맨유를 떠나며 9년의 클럽 생활을 마무리했다. 올 여름 마시알은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 선수로 떠날 예정이다.
28세의 마시알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유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오늘 여러분에게 편지를 쓰는것은 매우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클럽에서 9년이라는 놀라운 시간을 보낸후 저는 제 경력에서 새로운 페이지로 넘어가야할 때가 왔습니다.
맨유는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것입니다. 이 클럽은 제 경력이 큰 흔적을 남겼고,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납니다. 저는 항상 붉은 악마일것이고, 열정적으로 구단을 지켜볼것입니다. 모든것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곧 뵙겠습니다.”
마시알의 마지막 출전은 2023년 12월 9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였으며, 해당 경기에서 맨유는 3-0으로 패했다.
2015년 AS 모나코에서 3600만 파운드에 이적한 마시알은 카라바오컵, FA컵,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으며, 317경기에 출전해 90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