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구가 미드필더 조르지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은 그의 계약을 즉시 상호 합의로 종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 대표로 활약하고 있지만 브라질 태생인 33세의 조르지뉴는 플라멩구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조르지뉴는 2023년 1월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 아래 중용되었고, 총 7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주전으로 고정 출전하진 않았지만, 그의 리더십과 경험은 팀 내에서 크게 존중받았으며, 몇 차례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이번 이적으로 조르지뉴는 올해 미국에서 열리는 32개 팀 체제로 확대된 클럽 월드컵에 맞춰 플라멩구에 합류하게 됐다. 플라멩구는 조별리그에서 에스페랑스(튀니지), LAFC(미국), 첼시(잉글랜드)와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