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포르투의 21세 공격수 사무 아게호와 영입전에 앞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게호와의 상황을 면밀히 추적해온 주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경쟁 후보는 아스날·첼시·뉴캐슬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아게호와는 포르투 이적 이후 60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하며 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이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알라베스에 임대돼 두각을 드러냈고, 그 재능은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스카우트 팀을 사로잡았다. 첼시는 그가 포르투로 향하기 전 영입을 시도했었고, 지금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다만 뉴캐슬은 이번 여름 닉 볼테마데와 요안 비사를 영입한 뒤 관심이 다소 식은 상태다.
경쟁 구도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런던 더비 구도로 압축되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최근 공격진 부진으로 고민이 깊다. 마티스 텔과 뤼당 콜로 무아니는 기대에 못 미쳤고, 도미닉 솔란케는 잦은 부상으로 고전 중이다. 활력을 잃은 공격 라인을 재건하기 위해 아게호와의 폭발적 골 결정력은 적합한 보강 옵션으로 평가된다.
아스날 역시 레이더를 가동하고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와 카이 하베르츠의 잦은 이탈로 득점 루트가 제한되며 공격 자원 보강이 필요해졌다. 최근 세루 기라시와 장-필립 마테타도 후보군에 포함된 가운데, 아게호와는 프로필 자체가 완전히 다른 공격 옵션으로 아스날에 새로운 전술 변주를 제공할 수 있다.
포르투는 기본적으로 €100m 바이아웃을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현지 소스에 따르면 €90m 수준에 타협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세에 이미 라리가·포르투갈·유럽 무대 경험을 쌓은 그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투자 가치가 확실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토트넘과 아스날이 올겨울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가운데, 아게호와 영입전은 두 팀의 향후 프로젝트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