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유럽의 빅클럽들이 눈독을 들이는 선수들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의 아르다 귈러(20)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레알의 입장은 확고하다. 귈러는 팔지 않는다.
터키 출신 미드필더 귈러는 하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8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현장 스카우트들 역시 그의 성장세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토트넘, 아스널을 비롯해 뉴캐슬, AC 밀란,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관계자들이 라리가 경기장을 찾아 귈러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오래전부터 귈러의 재능에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 시즌부터 잠재적 영입 후보로 고려해왔다. 하지만 레알 내부 분위기는 단호하다. 구단과 선수 모두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고 있으며, 귈러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드 벨링엄의 복귀로 중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지만, 귈러는 도전을 피하지 않고 있다. 그는 매 기회를 잡아내고 알론소 감독의 구상 속에 확고히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재정적 측면에서도 귈러의 이름 앞에는 ‘가격표’가 붙지 않았다. 레알은 그를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미래의 성공을 보장할 전략적 투자로 간주한다. 당분간 매각 의사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유럽 전역의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음에도, 귈러의 당장은 흔들리지 않는다. 체력이 회복된 지금, 의심할 여지 없는 재능과 구단의 신뢰를 등에 업은 그는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길을 닦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