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허드슨-오도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윙어 허드슨-오도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계약 만료를 앞둔 그에게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때 첼시의 유망주로 큰 주목을 받았던 허드슨-오도이는 2019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총 5,750만 파운드에 달하는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잇단 부진으로 인해 결국 2023년 여름 단 3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적 후 그는 후반기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부활에 성공했고, 2024/25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포레스트와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1년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재계약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폴리, 로마 등 이탈리아 클럽들도 그를 주시하고 있어 맨유의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 윙백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
맨유가 허드슨-오도이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단순한 윙어 보강이 아닌 윙백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 때문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3-4-2-1 시스템을 선호하며, 전통적인 윙어보다는 왕복 능력이 뛰어난 윙백을 중시한다.
아모림 체제에서 루크 쇼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종종 중앙 수비수로 기용되고 있으며, 디오고 달로 역시 부상으로 이탈해 윙백 포지션의 뎁스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1월 윙백 자원으로 패트릭 도르구를 영입한 바 있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 시절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이미 윙백 역할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윙백은 수비적인 포지셔닝 감각이 요구되며, 수비수처럼 상대를 제어하고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해당 포지션이 자신의 수비 능력과 압박 전개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 영입 가능성은?
- 계약 만료까지 1년, 이적료는 합리적 수준 예상
- 주급도 프리미어리그 수준에서 무리 없는 선
- 공격과 수비 모두 소화 가능한 윙백 자원
- 아모림 감독의 전술 요구에 부합하는 성향
칼럼 허드슨-오도이는 여전히 24세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며, 기존 윙어 경험과 윙백 경험을 모두 갖춘 전술 유연한 자원이다. 맨유가 이번 여름 중원과 공격진 보강에 집중하겠다는 기조 속에서도, 시스템 맞춤형 보강이 필요하다면 허드슨-오도이는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