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가 브라질 클럽 클루비 두 레무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까지 무적 신분이었던 33세 공격형 미드필더는 남미 무대에서 커리어의 새 장을 열 전망이다.
린가드는 2024년 FC 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에 진출했지만, 2026년 초 팀을 떠난 뒤 두 달간 소속팀 없이 지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에 따르면 레무가 린가드에게 시즌 종료 시점까지 계약을 제안했으며,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에서 시작된 커리어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1군에서 232경기를 소화했다. 2016년 FA컵 결승전에서는 연장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레스터 시티, 더비 카운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등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고, 2021년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짧지만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 당시 16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다시 보여줬다.
2022년 맨유를 떠난 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한 시즌을 보냈고, 이후 공백기를 거쳐 한국 무대에 진출했다. 서울에서는 67경기 19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세리에B 승격팀 레모
레무는 최근 몇 년간 브라질 1·2·3부 리그를 오르내린 팀으로, 지난 시즌 세리에B로 승격했다. 2026시즌 초반 3경기에서 2무 1패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린가드는 커리어 후반부를 남미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32경기 6골을 기록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브라질 무대는 그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마지막 반등의 무대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