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잔루이지 돈나룸마(25)의 이적 배경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PSG는 올여름 이탈리아 골키퍼와 재계약 협상에 실패하면서, 이적시장 마감일 맨체스터 시티로 2,600만 파운드에 매각했다.
돈나룸마는 이적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시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PSG는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었던 만큼, 자유계약으로 떠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현금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RMC 스포츠 인터뷰에서 “구단의 정책은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것이다. 돈나룸마는 과거 PSG 수준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현재 PSG는 성과 기반 보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재계약 제안을 받은 첫 선수였지만, 요구 조건이 너무 커 협상이 어렵다는 점을 빠르게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논의했지만, 결국 이런 상황들이 그의 이적을 불러왔다”고 덧붙였다.
돈나룸마는 이번 주 목요일 나폴리를 상대로 맨시티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PSG는 올 시즌 음바페·메시·네이마르의 이탈 이후 젊은 스쿼드를 구축하며, 지난 5월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