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가 제이든 산초(25)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는다.
영국 ‘스카이 이탈리아’는 2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유벤투스와 맨유가 산초 이적을 놓고 수요일에 화상 회의를 예정해 놓았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완전 이적을 포함한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임대로 뛰었지만, 첼시가 완전 이적 옵션을 이행하지 않고 500만 파운드의 위약금을 지불하며 조기 복귀시켰다. 첼시는 산초의 주급을 조정해 계약을 연장하려 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며 이적이 무산됐다.
맨유는 산초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 매각하길 원하고 있으며, 요구 금액은 약 2,5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산초는 2021년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7,300만 파운드에 맨유로 이적했으며, 현재 계약은 1년이 남아 있고 추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산초 영입을 노리는 팀은 유벤투스뿐이 아니다. 세리에A 라이벌 나폴리 역시 산초와 리버풀의 페데리코 키에사를 영입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다. 다만 산초가 나폴리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낮은 주급을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산초 외에도 PSV의 노아 랑과 볼로냐의 댄 은도예 등 다수의 윙어를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 구단은 해당 포지션에서 2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제이미 기튼스의 첼시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은도예를 대체 자원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가 산초 영입 경쟁에서 나폴리를 제치고 협상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