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를 완전 영입했다. 이번 이적은 기본 이적료 6900만 파운드, 보너스 1000만 파운드를 포함해 총 7900만 파운드, 유로화로 약 9150만 유로에 달한다. 리버풀의 여름 이적시장 지출액은 이로써 3억 파운드에 근접하게 됐다.
리버풀은 뉴캐슬이 에키티케에게 제안한 7000만 파운드를 프랑크푸르트가 거절하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는 2022년 루이스 디아스를 토트넘과 경쟁 끝에 영입했던 당시 전략과 유사하다.
에키티케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48경기 출전 22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리버풀은 에키티케를 주로 9번 자리에 배치할 계획이지만, 2선이나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기능 공격수로 평가하고 있다. 구단은 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보너스 조항은 대부분 리버풀의 트로피 획득 여부나 에키티케의 기여도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앞서 영입한 플로리안 비르츠와 유사한 구조다. 단순한 금액 경쟁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적 영입이라는 평가다.
이적 막판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키티케 영입을 시도했으나, 선수는 처음부터 리버풀행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 감독은 이적 후 에키티케의 공백에 대해 ‘쓰라린 손실’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