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가 전 토트넘 감독 안제 포스테코글루를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경질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뒤를 이어 시티 그라운드에 부임하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공식 발표는 목요일 오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호주 출신인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세 달 전 성적 부진과 구단 내 갈등으로 경질됐다. 하지만 그리스계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가 오래 전부터 관심을 보여온 인물이었던 만큼, 누누의 경질 직후 후임자로 가장 먼저 낙점됐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임명 소감에서 “우리는 일관되게 트로피를 들어 올려온 감독을 데려왔다. 최고 수준 무대에서의 경험과 함께 포레스트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인물”이라며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 꾸준히 발전해 유럽 무대까지 나아간 지금, 이제는 빅클럽들과 경쟁하며 우승을 노릴 단계다. 포스테코글루는 이를 실현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경질 이후 불과 석 달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