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의 간판 공격수 브라이언 음베우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기본 6500만 파운드에 성과 기반 보너스 600만 파운드를 포함해 최대 7100만 파운드(약 1240억 원)에 달한다.
양 구단은 지난 금요일, 총액 4회 분할 납부 조건의 계약에 합의했다. 맨유는 오랜 협상 끝에 브렌트포드 측의 요구를 수용했으며, 음베우모는 5년 계약(1년 연장 옵션 포함)을 체결한 뒤 오는 화요일 예정된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한다.
어린 시절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자랐다고 밝힌 음베우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들었을 때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이 팀은 내 꿈의 클럽”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일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과 세계적인 선수들 곁에서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브렌트포드에서 70골과 50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한 음베우모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했다. 한때 토트넘의 관심도 받았지만, 그는 일관되게 올드 트래포드행을 선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이적의 성과급 조건은 대부분 리그 출전 경기 수와 득점 수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실적으로 충족 가능한 수준이다. 브렌트포드는 2019년 트루아에서 단 400만 파운드에 음베우모를 영입했기에, 이번 이적으로 6000만 파운드 이상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여전히 스트라이커 보강을 추진 중이다.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 첼시의 니콜라스 잭슨 등이 리스트에 올랐으며, 라이프치히의 벤야민 세스코도 주시 대상이다.
한편,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으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앤토니, 제이든 산초, 티렐 말라시아 등은 이적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