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RB 라이프치히로부터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벤야민 셰슈코(22)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기본 6,630만 파운드(약 1,150억 원)에 성과 달성 조건부 보너스 737만 파운드(약 128억 원)가 추가될 수 있어 최대 7,400만 파운드(약 1,278억 원)에 달한다.
셰슈코는 오는 토요일 피오렌티나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전, 올드 트래퍼드에서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영입 경쟁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뛰어들었다. 뉴캐슬은 6,970만 파운드 + 옵션을 제시하며 두 번째 제안을 했으나, 셰슈코는 일관되게 맨유행을 원했고, 맨유는 뉴캐슬의 조건보다 낮은 선급금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맨유는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가 이 계약 성사의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팀의 프로젝트에 동참할 의지가 있는 선수만을 원한다고 강조해왔다.
이적 협상 과정에서는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가 핵심 역할을 했으며, 크리스토퍼 비벨 영입 디렉터와 매트 하그리브스 수석 협상가가 직접 라이프치히에서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영입은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뉴캐슬은 대체자를 확보해야만 이삭을 내보낼 계획이었으나, 셰슈코가 맨유로 향하면서 이삭의 이적 가능성이 줄어든 상태다. 리버풀은 앞서 이삭의 영입을 위해 1억 1,000만 파운드 + 옵션을 제시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