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윙어 루이스 디아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완료했다. 이적료는 최대 6,550만 파운드(약 1억 유로)에 달하며, 디아스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2년 남은 상태에서 팀을 떠나게 됐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디아스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경쟁을 벌였으며, 첫 제안으로 알려진 5,850만 파운드(6,700만 유로)는 리버풀에 의해 거절됐다. 그러나 이후 6,550만 파운드(7,500만 유로)의 조건을 담은 두 번째 제안을 내놓았고, 리버풀은 이를 수락했다. 이 제안에는 성과 기반 추가 금액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스는 지난 2022년 1월 포르투에서 4,300만 파운드에 리버풀로 합류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시즌에는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입지를 다졌으나,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은 두 차례 모두 결렬됐다. 결국 선수 본인이 이적 의사를 밝히면서, 리버풀은 이적 요청을 수용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현재까지 1억 3,000만 파운드 이상의 수익을 거둔 상태다. 디아스의 이적을 통해 약 2,200만 파운드의 순이익도 실현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디아스가 5개월 뒤면 29세가 된다는 점과, 재계약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버풀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전력 재편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디아스의 바이에른행은 리버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지만, 클럽의 장기적 전략과 재정적 균형을 위한 필연적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