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트라이커 다윈 누네스가 최대 5,660만 파운드(6,500만 유로) 규모의 이적료로 사우디 프로리그 알힐랄에 합류했다.
알힐랄은 리버풀에 고정 이적료 4,620만 파운드(5,300만 유로)에 추가 옵션을 포함해 지급한다.
26세인 누네스는 2022년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초기 이적료 6,400만 파운드)한 이후 143경기에서 40골을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재작년에는 18골을 넣었지만, 지난 시즌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는 7골에 그쳤다. 다만 1월 브렌트포드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두 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누네스는 올 초에도 사우디 리그를 포함한 중동 구단들의 강력한 관심을 받으며 이적을 추진했지만, 리버풀은 사상 첫 20번째 리그 우승 도전을 우선시하며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올여름 누네스와 그의 측근들은 다시 이적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
AC 밀란도 관심을 보이며 접근했지만, 알힐랄의 조건에 맞출 가능성은 낮았다. 나폴리 역시 제안을 했으나, 제시한 이적료가 부족했을 뿐 아니라 이적료 지급 시기를 2026년 여름부터 시작해 5년에 걸쳐 나누어 지급하는 조건이 포함돼 거절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