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격진 개편 시나리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핵심은 훌리안 알바레스의 거취다. 유럽 빅클럽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알바레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구단은 이미 대체 자원 물색에 착수했다.
그 중심에 있는 이름이 바로 브렌트포드 소속의 브라질 공격수 이고르 티아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23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 활약은 자연스럽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메트로폴리타노 내부에서는 알바레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는 즉시 전력감이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이고르 티아구는 강한 피지컬, 박스 안 존재감, 그리고 높은 득점 효율을 모두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합류 즉시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유형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목하는 이고르 티아구의 가치
아틀레티코 수뇌부는 이고르 티아구의 성장 곡선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라는 가장 치열한 무대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그의 경쟁력을 증명한다. 또한 활동량과 압박 가담 능력 역시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적 요구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알바레스가 떠날 경우, 구단은 대규모 자금을 재투자할 준비가 돼 있다. 내부적으로는 단기 대체가 아닌, 향후 수년간 공격을 책임질 새로운 중심축을 세우는 것이 목표다. 그런 의미에서 이고르 티아구는 단순한 후보가 아니라, 사실상 플랜 A로 분류되고 있다.
브렌트포드의 입장도 분명하다. 구단은 팀의 핵심 자산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으며, 최소 8천만에서 9천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기준선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골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시장 논리상 무리한 금액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모든 변수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미래에 달려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직 성급하게 움직이지는 않는다. 모든 결정은 훌리안 알바레스의 거취가 정리된 이후에 내려질 예정이다. 다만, 만약 대형 이적이 성사된다면 구단은 즉각 행동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시메오네 감독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골잡이가 아니다. 강한 압박, 투쟁심, 그리고 결정력을 겸비한 공격수다. 이고르 티아구는 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 이적시장은 열리지 않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다음 수를 계산하고 있다. 훌리안 알바레스 이후의 공격진 구상은,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