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무대에서 10년간 활약한 아르헨티나의 윙어 앙헬 코레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멕시코 리가 MX의 명문 클럽 티그레스 UANL로 이적한다. 양 구단은 수요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이적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
올해 30세인 코레아는 아틀레티코에서 469경기에 출전해 88골 65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는 2020–21시즌 라리가 우승, 2016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했으며, 2018년에는 유로파리그와 UEFA 슈퍼컵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코레아의 아틀레티코 마지막 경기는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로, 팀은 아쉽게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의 개인 커리어는 여전히 화려하다. 대표팀 차원에서는 2021년 코파 아메리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티그레스는 이번 이적에 대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코레아는 수요일 멕시코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곧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그레스는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를 연고로 하는 리가 MX의 강호로, 통산 8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라리가의 전설적인 공격 자원 중 하나였던 코레아가 이제 멕시코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리가 MX에 어떻게 녹여낼지, 그의 향후 활약에 현지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