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상호 합의로 결별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새로운 팀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 네덜란드와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도미야스는 아약스와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곧 6개월 단기 계약에 서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미야스는 지난 7월 아스널을 떠나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었지만 잦아지는 부상과 출전 시간 감소를 고려해 선수와 구단이 함께 이별을 선택했다. 아스널 입단 초기 그는 미켈 아르테타 체제에서 오른쪽 풀백을 중심으로 왼쪽과 중앙 수비까지 소화하며 팀 내에서 중요한 멀티 자원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 문제와 심각한 무릎 부상이 누적되면서 출전 기회는 급격히 줄었고, 지난 시즌에는 단 7분만 그라운드를 밟는 데 그쳤다.
아약스가 그에게 단기 계약을 제시한 이유도 이와 관련된다. 도미야스는 일본에서 오랜 재활을 거친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왔고, 최근 들어 몸 상태가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아약스는 그의 체력과 경기 감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6개월 계약으로 접근하고 있다. 만약 좋은 활약을 보일 경우, 시즌 종료 후 계약 연장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아약스는 이번 시즌 초반 리그와 유럽대항전 모두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에레디비지에에서는 PSV에 크게 뒤진 4위에 머물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연패로 조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존 하이팅가 감독까지 경질하며 혼란이 커진 만큼, 수비 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미야스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은 전력 공백이 발생한 아약스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카드다.
아스널을 떠날 당시 도미야스는 “구단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서로에게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 시즌 1년 내내 재활만 하며 큰 스트레스와 불안을 겪었다. 다시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번 아약스의 제안은 유럽 무대에서 계속 경쟁하기를 바랐던 그에게 최적의 기회로 보인다.
얼마 남지 않은 커리어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아약스에서 재기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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