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라질 출신 센터백 무리요(22)를 둘러싸고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들의 치열한 이적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그러나 포레스트는 무리요와 2030년까지의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며 선수 지키기에 나섰다.
무리요는 2023/24 시즌 포레스트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이끄는 중심축이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수비라인의 핵으로 활약하며, 안정된 수비와 뛰어난 빌드업 능력으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 포레스트는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은 자연스럽게 이적 시장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이미 1월 이적 시장에서 무리요 영입을 타진한 바 있으나, 협상은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두 구단 모두 여전히 그를 핵심 영입 타깃으로 삼고 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퇴임 이후,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 하에서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버질 판 다이크의 후계자로 무리요가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는 점도 보강 필요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아스널은 당장 수비 보강이 급하지는 않지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나 야쿱 키비오르의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기적인 대안으로 무리요와 본머스의 딘 후이센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다. 무리요는 왼발을 쓰는 수비수로, 아르테타 감독의 빌드업 전술과도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포레스트는 무리요의 잔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선수 측과의 재계약 협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는 무리요의 향방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럽의 정상급 수비수로 떠오른 무리요. 이번 여름, 그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