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스널전 대패 이후 수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디에고 파블로 시메오네 감독은 구단 보드진에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이번 겨울 반드시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스널전 참패로 드러난 구조적 문제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스널에 0–4로 완패했다. 세 경기에서 8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진의 불안이 극명히 드러났고, 시메오네 감독은 “문제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이라고 진단했다. 라리가에서도 9경기 10실점으로 흔들리는 수비는 팀 전체의 불안을 상징하고 있다.
🧱 시메오네의 요구: ‘피지컬·리더십·즉시전력감’
시메오네는 “지금의 센터백 조합으로는 상위권과의 싸움을 버티기 어렵다”며 피지컬·포지셔닝·리더십을 겸비한 수비수 영입을 직접 요청했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미 겨울 이적시장을 겨냥해 후보군을 탐색 중이며, ‘즉시전력감’을 최우선 조건으로 설정했다.
현재 스쿼드 내에서는 르 노르망, 다비드 한코, 히메네스, 랑글레 등이 번갈아 출전 중이지만, 시메오네는 이들 모두가 “큰 경기에서 요구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수비 리빌딩이 시즌 성패 가른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시즌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수비 라인 보강 없이는 라리가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모두 위태롭다는 판단이다. 시메오네는 “강팀은 수비에서 만들어진다”는 자신의 철학을 재확인하며, 빠른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부 전술 변화라도 감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겨울 영입이 성사될 경우, 아틀레티코는 시즌 중반 이후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움직이지 못한다면 시메오네 체제의 최대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