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의 일본 대표 윙어 미토마 카오루(27)가 구단에 잔류 의사를 전달하며,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계약은 2년이 남아 있으며, 브라이튼 구단은 미토마의 활약에 상응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오퍼를 거절했고, 이번 여름에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미토마를 측면 공격수 후보군으로 올려놓은 상태다. 그러나 선수 본인은 여전히 브라이튼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을 지키려 한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그건 구단 전체가 하나로 움직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미토마 역시 그것을 이해하고 있었고, 그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는 이어 “이번 주 목요일 프리시즌 훈련에 그가 복귀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미토마는 아직 성장 여지가 충분한 선수고, 우리가 그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이 모두의 목표다. 다음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라이튼 소속으로 총 30경기에 출전해 6골 8도움을 기록했으며,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으로 꾸준히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프로젝트’에 대한 충성도와 팀 내 입지를 중시하고 있어, 이번 여름에는 이적보다는 재계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