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 CP 소속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르텐 훌만드(26) 영입 경쟁에서 여전히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컷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유의 신임 감독 루벤 아모림은 스포르팅 시절 함께했던 훌만드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다시 한 번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한 상태다.
훌만드는 현재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적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최종 계약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스포르팅은 훌만드의 바이아웃 금액을 8,000만 유로(약 6,800만 파운드)로 설정해두었으나, 현실적으로는 5,000만 유로(약 4,300만 파운드) 선에서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벤투스는 4,000만 유로 이상은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에 교착 상태가 발생했고, 이 틈을 타 맨유가 다시 접근 중이라는 분석이다.
훌만드는 현재로선 토리노행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만, 맨유와 아모림 감독의 존재는 그의 결정을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맨유는 루카 모드리치 영입 실패 이후 중원 보강을 시급 과제로 삼고 있으며, 훌만드는 그들의 플랜 B로 급부상 중이다.
한편,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토트넘도 훌만드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아스널 역시 한때 마르틴 수비멘디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와 함께 훌만드를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